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청룡봉사회가 최근 양평군 개군면 석장리에 소재한 농지에서 사랑으로 함께하는 모내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활동이 펼쳐진 농지는 서울시 노원구청의 공무원인 이모씨가 수년째 무료로 제공해오는 논으로, 청룡봉사회는 지난해까지 이 벼농사를 통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왔다. 이날 20여명의 청룡봉사회 회원들은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휴무를 반납한 채 약 1만3천㎡ 규모의 논에서 모내기부터 벼 타작까지 진행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