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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서울 직행좌석버스 노선 신설 추진 팔걷어

시, 국토부와 협의 중
30분 단축… 불편 해소 기대

평택~서울을 연결하는 직행 좌석버스 노선이 신설될 전망이어서 평택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 생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는 서울을 연결하는 직행좌석버스 노선 신설을 국토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국토부의 승인이 떨어지면 송탄 시외버스터미널∼서울 강남역 노선을 먼저 개설할 방침이다.

곧이어 평택역과 청북지구, 소사벌지구 등 3개 노선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이 노선이 개설되면 평택∼서울 연결 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늦은 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해져 시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평택은 주한미군기지 이전, 고덕 신도시 개발, KTX 지제역 개통, 평택호·평택항 개발, 삼성·LG전자 입주 및 증설 등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서울을 연결하는 직행 좌석버스 노선이 없어 인근 시에서 내려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시민 유모(52)씨는 “직행 좌석버스 노선이 개설되면 교통비 절약은 물론 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하루빨리 신설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을 연결하는 직행좌석버스 노선이 오산까지만 연결돼 있어 평택시민은 귀가를 위해 오산에서 내려 다시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서울을 직접 연결하는 노선이 신설되면 시민 생활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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