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행정자치부 주관 ‘공공기관 정부3.0 실적 평가’에서 정부가 지향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강소형 기관 중 1등을 차지했다.
에너지공단 인천본부는 한국에너지단이 기관간 협업행정을 통한 ‘에너지바우처 사업 추진’과 국민 맞춤 서비스 추진 사례인 ‘국민맞춤형 태양광 대여사업’ 등의 성과로 전체 116개 공공기관 중 2위, 55개 강소형 기관 중 1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정부3.0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핵심 가치로 삼아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며 부처와 공공기관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이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에서 116개 공공기관(공기업Ⅰ형 10개, 공기업Ⅱ형 20개, 기금관리형 13개, 위탁집행형 18개, 강소형 55개)을 대상으로 2015년도에 수행한 정부3.0 추진실적을 점검한 결과다.
한국에너지공단은 변종립 이사장 주도하에 주요 사업 추진과 기관 경영에 정부3.0을 접목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공단이 추진한 기관간 협업행정(정보공유 등) 우수사례는 에너지바우처사업으로 인력 부족, 독자 시스템 구축 한계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246개), 에너지공급사(82개), 카드사 등 336개 기관과 협업했다.
또 5만여 기관이 참여하는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 등 타 기관 시스템과 연계 운영해 제도 시행 첫해에도 불구하고 50만 저소득층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정부3.0 우수성과 창출을 위해 전 부서가 2016년도 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국민의 행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