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찬열(수원 장안) 의원은 23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총 사업비 조기종결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은 교통 편익뿐만 아니라 역세권 개발로 인한 수원 장안구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총사업비 협의가 조기에 종결되어야 한다”며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 사업비조기 종결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기본계획수립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협의만 남기고 있는 상황으로, 기획재정부는 이 사업추진을 위해 303억원의 예산을 수립했으며 지난해 12월에 기본설계예산 70억원을 배정해 현재 한국철도시설공단에 교부된 상태이다. 기본계획 고시가 되는 즉시 188억원의 기본설계사업과 동탄역 부근 지하 중첩구간 선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의 필요성은 국토교통부 장관 때부터 잘 알고 있다”며 “어려운 조건임에도 지금까지 이끌고 온 사업이니만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