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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이제 걱정 마세요

KT, 월 3천원 ‘안심서비스’ 출시
유해물 차단·이용시간 원격제어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KT가 청소년 유해물을 차단하고, 이용 시간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KT는 PC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청소년 유해물 차단에 이용 시간 관리 기능을 결합한 인터넷 가족안심 서비스와 PC안심 서비스를 지난 21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안심’ 서비스는 PC와 스마트폰 환경에서 청소년 유해물을 차단하고,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 환경과 이용 시간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원격제어 기능은 올레닷컴(olleh.com) 사이트와 가족안심 애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전용)에서 이용할 수 있다.

‘PC안심’ 서비스는 전문가로부터 원격으로 일대일 점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속도·메모리 최적화·개인정보보호·복구·바이러스치료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소프트웨어 장애나 보안취약점은 전문가가 원격으로 해결해준다.

두 서비스는 각각 월 3천 원(부가세 제외)에 이용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가정에서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의 인터넷 사용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가족안심 서비스는 경쟁사에 없는 PC 사용시간 네트워크 제어 기능을 제공하고, PC안심 서비스는 월 요금 5만 원대 이상의 백신 서비스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여성가족부의 올해 조사에 따르면 전국 청소년 145만6천753명 가운데 13.6%에 해당하는 19만8천642명이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 4학년의 중독 위험군 수가 증가하는 등 중독의 저연령화가 심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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