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위로 “소개하고 싶은 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만장일치로 추천받아 만난 박형규(봉담고1)군.
자신을 “자기만족도가 높은 사람”이라고 당당히 소개한 박군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길 좋아해 지난해부터 글짓기 대회를 찾고 있다고.
지난대회에서는 동상을 수상해 아쉬울 법도 하지만 참가 이유는 어디까지나 “대회마다 던져지는 다양한 주제에 맞춰 얼마만큼 글을 써낼 수 있는지, 내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참가한다”는 설명.
특히 박군은 매주말마다 전곡항을 찾는 ‘바다마니아’이기도.
강화도 분이신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다는 박군은 “올해 주제인 ‘뱃놀이’를 어떻게 글에 녹여 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