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월 2회씩 진행되는 수화교실에서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언어 장애인 등이 경찰관서를 방문했을 때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와 같은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배우게 된다.
수원서부서는 이날 정은남 경기도농아인협회 수원시지부 과장, 언어 장애인인 김양희 강사를 초빙해 수화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 후 감사장을 수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유선 매산지구대 순경은 “농아인이 방문했을 때 당황했던 경험이 있다”며 “수화교실을 통해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배울 수 있어 업무에 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사회적 약자의 인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