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영무)는 18일 용인시청에서 홍영표 용인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개발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용인시와 한국토지공사 간에 체결한 지역종합개발협약의 원활한 이행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오는 2006년과 2008년에 각각 개통예정인 지하철 분당-수원노선과 용인경량전철노선의 적기개통을 위한 역세권 활성화 및 역세권 주변 공장이전을 위한 대체부지 조성에 대해 용인시와 토지공사가 상호 공동 노력이 필요함에 의견을 모았다.
토공 경기지역본부 지역발전협력단 김기환 단장은 "역세권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서는 공장이전 및 공업용지 물량배정이 무엇보다도 선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와 토지공사는 앞으로 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고, 매월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