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행사는 경쟁보다는 화합과 참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각종공연과 체육경기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자리였다는 평가다.
행사에는 제기차기와 승부차기 등의 식전행사와 함께 모범적인 면민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모범면민상을 수상한 고 변한중씨는 지난 3월 기도 막힘으로 뇌사상태가 되자 가족의 의사에 따라 5명에게 소중한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면민으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한 뜻을 기려 면민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제2부 문화행사에서는 몸배바지 이어달리기, 어르신 링 던지기 등 각종 미니게임과 명랑운동회, 면민노래자랑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코너가 준비됐다.
송돈용 개군면장은 “면민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로 면민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여 뷰티·해피 개군으로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