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는 철학, 역사, 예술이 어우러지는 인문학 강연인 ‘상쾌한 남양주 인문콘서트’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연은 남양주시와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가 교육부에서 공모한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인문학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문학 저자와 청중이 직접 대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인문학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기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상쾌한 남양주 인문콘서트’는 KBS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 중인 건국대 신병주 교수 등 인문학 관련 저술을 한 유명 저자들이 초청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오는 14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남양주시청 제2청사 대강당이 진행된다. 단, 신병주 교수의 특강은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남양주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전화(남양주시청 평생교육과 031-590-2875/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 031-592-0760)로 신청할 수 있다.
‘상쾌한 남양주 인문콘서트’와 관련된 접수나 교육안내는 남양주시청 평생교육과나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로 하면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고전, 역사문화, 생명과 같은 인문학의 표준이념을 저자와 함께 나눔으로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