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4일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아빠와 어린이 등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달인 아빠를 찾아라’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6년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평택시지부가 가정에서 아빠의 역할,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아빠들이 육아에 적극 참여할 때 아이 낳고 키우는 일이 즐겁고 행복한 것이라는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아빠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아빠의 육아능력인증 문제지 풀이, 가족들에게 편지 쓰기,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달인 아빠 시상과 다자녀가족시상, 인증서 수여 등도 이어졌다.
공재광 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전 사회적으로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부모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