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베이 골프클럽·시화 이마트 운영… 지역환원 실천
골프장 개방·다문화가정 결혼식 등 대소사 꼼꼼히 챙겨

㈜성담(대표이사 박상태)이 상생경영을 통해 지역환원을 약속하고 시흥지역에 대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진행된 시흥시 1%복지재단 ‘사랑나눔 콘서트’에 참석한 ㈜성담은 지역 내 사업장인 솔트베이 골프클럽(GC)과 시화 이마트 명의로 현금 1천만원과 현물 400만원을 각각 기부하고 현장에 모인 시 관계자 및 참석 시민에게 지속적인 환원활동을 약속했다.

㈜성담의 지역사업장인 솔트베이 골프클럽 역시 2014년 개장과 함께 ‘지역 상생’이라는 경영방침을 세우고 지역환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개장 전부터 지역민 우선 채용 정책으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골프클럽은 시흥지역 골프 유망주들에 대한 후원사업으로 매년 7천만원 상당의 골프연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솔트베이는 지난해 ‘시흥 갯골축제’ 기간 동안 영업손실을 감수하며 토요일 하루 골프장을 휴장, 시민과 축제방문객들을 위해 골프장 개방행사를 진행했을 뿐 아니라 골프장 내 야외연회장을 활용해 시흥시 거주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 합동결혼식을 열어 일체의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골프장이 있는 장곡동 마을 축제 후원, 인근 월곶포구 축제 후원 등을 시작으로 인근 방산동과 포동 주민을 위한 경로당 조성을 위해 약 3억5천만원 상당의 토지를 매입해 기증하기도 했다.

솔트베이 골프클럽 김상영 지배인은 “골프장 개장과 함께 작던 크던 지역민과 지역사회의 요청에 귀 기울이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지역사회와의 공생, 공존을 위해 솔트베이 골프클럽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성담의 지역사회 환원활동은 2012년 시흥시와 시화 이마트 간의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시화 이마트는 2012년 5월 시흥시와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위한 후원금 5천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억5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지역사회에 후원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소외계층 장학금 지원, 장애인 가족축제 물품지원, 정왕복지관 배식봉사 식자재 지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물품 후원, 외국인 근로자 체육대회 후원 등 연간 40여회 이상의 지역 대소사를 꼼꼼히 챙기고 있다.

여기에 시화 이마트 직원들 역시 지난해 초 대한적십자사 헌혈캠페인에 동참,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련한 50여장의 헌혈증서를 수술을 앞둔 환자에게 전달한 데 이어, 매년 연말이면 솔트베이 골프클럽 직원들과 함께 지역 불우이웃돕기 김장 봉사 행사에도 참석해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시화 이마트 심영보 지원팀장은 “시화 이마트는 시흥시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정왕동에 소재한 시흥 최대 규모의 마트로 단순히 수익만을 추구하는 유통점이 아니다”라면서 “지금의 이마트가 있기까지는 시흥시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기 때문에 시흥시민을 위한 환원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