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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핸드볼 국가대표팀 25일 일본대표와 평가전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25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일본 국가대표와 평가전을 치른다.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대표팀은 이번 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메달권 진입을 향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5월부터 한 달간 유럽 전지훈련을 진행했으며 15일 귀국,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회복 훈련을 하며 일본전을 대비하고 있다.

여자 대표팀은 폴란드, 우크라이나, 슬로베니아 등을 돌며 각국 대표팀, 클럽팀과 총 10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특히 이번 한일전을 마친 뒤 올림픽 본선에 나갈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게 돼 선수들 간 치열한 경쟁도 예상된다.

여자 대표팀은 7월부터 최종 엔트리 14명으로 전술 훈련을 진행한 뒤 7월 말 리우데자네이루로 떠난다.

임영철 감독은 “우크라이나, 슬로베니아와 평가전을 통해 유럽 스타일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올림픽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일본과 경기를 통해 올림픽 본선에 대비한 전술을 시험하고 우리 팀을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남자 대표팀은 4월부터 신협상무 조영신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겨 이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남자 대표팀은 올해 1월 아시아선수권에서도 6위에 그쳐 2017년 세계선수권 출전도 좌절되는 등 침체기를 겪고 있다.

남자 대표팀은 이번 일본과 경기를 계기로 중장기 발전 계획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한국을 찾는 일본 대표팀은 남녀 모두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러나 남자는 스페인 출신 오르테가 페레스, 여자는 덴마크 출신 울리크 커커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장기적으로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정기전은 2008년 남자부, 2009년 여자부가 시작됐으며 역대 성적은 남자가 7전 전승, 여자는 4승2패로 모두 한국이 우세하다.

경기 시작 시간은 남자가 오후 1시, 여자는 오후 3시로 정해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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