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통 모르겠어요. 놀면서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 없나요?”
이러한 질문은 초보 엄마, 아빠가 한번쯤은 해봤을 고민이다.
특히 아이가 통제가 안 되거나, 부정적인 행동을 할 때 부모들은 막막하기만 하다. 혹시 아이에게 내가 모르는 부정적인 마음이 있는 것인지,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은데 마땅한 방법이 생각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부모들을 위해 이영숙 박사는 놀이로 아이의 마음에 다가갈 것을 제안하며 그 비법이 담긴 책 ‘하루 10분, 내 아이를 알아가는 성품놀이’를 펴냈다. 이영숙 박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성품’이라는 단어를 교육에 접목해 태아·영유아·초등·청소년·성인에 이르기까지 성품교육으로 평생교육을 구축한 한국형 12성품교육의 창시자다. 현재 인성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좋은성품학교 대표이고, 건양대학교 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책은 놀이로 경청·긍정적인 태도·배려·감사·순종·인내·창의성·정직·총 8가지의 좋은 성품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성품놀이 44가지’를 소개한다. 먼저 이론편에서는 효과적인 성품놀이를 위해서는 엄마, 아빠가 먼저 성품이 무엇인지, 성품교육이 왜 중요한지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을 뿐 아니라 가정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성품교육Tip도 추가했다.
이어서 실천편Ⅰ은 경청·긍정적인 태도·배려·감사·순종의 성품을 통해 공감인지능력을 키워주는 놀이가 담겨 있으며, 실천편Ⅱ는 인내·창의성·정직의 성품을 통해 분별력을 키워주는 놀이가 실려있다.
더불어 각 챕터마다 이영숙 박사의 성품교육 솔루션을 담은 ‘이영숙 박사의 부모 성품 Talk Talk’, 카드게임을 통해 위인들의 성품을 알아보는 ‘위인에게 배우는 성품’ 코너가 꾸려져 아이들의 효과적인 성품교육을 돕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