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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 LPGA 연승 노린다

24일 아칸소 챔피언십 개막전
김세영·최나연 등 톱랭커 출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연승을 향해 미국 아칸소주로 출격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개막하는 아칸소 챔피언십에는 김세영(23·미래에셋), 최나연(29·SK텔레콤), 전인지(22·하이트진로) 등 톱랭커들이 출전, 한국 선수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들은 한달 넘게 LPGA 투어에서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김세영의 우승으로 분위기를 일신했다.

한국 선수들은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출전권 경쟁과 함께 연승 모드로 전환을 노린다.

김세영은 마이어 클래식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치러 피곤하지만 아칸소 챔피언십은 3라운드 대회라 체력을 아낄 수 있다.

최나연에게 아칸소 챔피언십은 지난해 LPGA 투어 아홉번째 우승을 안겨 준 대회다.

최나연은 지난해 대회 4라운드 16번홀(파4)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으로 이글을 잡아 짜릿한 역전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매 대회 꾸준한 성적을 올렸지만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전인지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올해 LPGA 멤버로 데뷔한 전인지는 아칸소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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