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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붙은 ‘고양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

고양도시公,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등 4자간 MOU
車 관련 협회 관심집중… 특수성·차별성 ‘경쟁력 업’

 

고양시 강매동 일대(40만여㎡)를 자동차산업 중심지로 키우는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22일 공사 회의실에서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고양케이월드㈔, 인선이엔티㈔와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의 성공적 추진 및 자동차 애프터마켓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4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서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등과 MOU를 체결한 데 이어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자동차 관련 협회 등 단지 조성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는 2003년 설립 이후 특장자동차 제작업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권익증진을 도모해 오고 있으며 관련 법률 개선, 기술 인력 양성 및 자질 향상 등에 앞장서고 있어 복합단지 조성과 연계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에는 협회 회원사의 직접투자 및 단지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 유관기관 등 기업체 입주 지원 등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약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박성권 회장은 “고양도시관리공사와의 MOU체결로 상호 협력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복합단지 조성 지원과 특장차산업 발전, 제작업에 대한 인식 개선 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임태모 사장은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와 적극 협력해 복합단지에 장애인차량, 산업용차량 등 특화된 제작산업 도입을 통한 단지 특수성과 차별성 가미 등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는 행주산성 북측 강매동 40만㎡에 자동차 전시·판매·부품·튜닝·정비·연구·교육 등 자동차 서비스산업뿐 아니라 체험·이벤트·지원 등 자동차 문화산업까지 더해진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신개념 복합단지로 올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 2018년 단지 조성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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