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극 ‘망상력 검출 실험실’
덕수궁관
토크콘서트 ‘그 사내, 이중섭’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창작극 ‘파라노이아 극장: 망상력 검출 실험실’과 토크콘서트 ‘그 사내, 이중섭’를 각각 서울관과 덕수궁관에서 선보인다.
‘망상지구’ 전의 연계행사로 열리는 ‘파라노이아 극장: 망상력 검출 실험실’은 미술관, 작가, 연출가, 극단의 협업 그리고 관객의 참여로 진행되며 공동연출을 맡은 전시 프로젝트 디렉터 이형주 작가와 극단 듀공아의 김진우 연출가는 무대를 마당극 형태로 구성, 배우와 관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극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후 7시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진행된다.
덕수궁관에서는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로비에서 이중섭의 생과 가족애를 음악과 시로 느껴보는 토크콘서트 ‘그 사내, 이중섭’가 열린다.
현재 전시 중인 ‘이중섭, 백년의 신화’ 전의 연계행사로 진행되는 공연은 이중섭의 작품 혹은 작가와 아내가 주고받은 편지글을 소재로 한 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등병의 편지’를 작곡하고 이중섭의 헌정앨범을 발매한 바 있는 가수 겸 작곡가 김현성과 연극배우 김진휘가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만든다. 행사당일 전시 관람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과천관 02-2188-6000, 서울관 02-3701-9500 덕수궁관 02-2022-0600)/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