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하절기를 맞아 오는 10월 중순까지 말라리아 및 지카바이러스의 방제를 위해 친환경 방역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에 실시해 오던 연막방역이 아닌 방역방법을 개선한 분무 및 연무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경유를 희석제가 아닌 물과 식물성 확산제를 사용하여 환경오염을 줄이고 연무방역의 단점을 보완하도록 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연무방역은 연기와 냄새가 없지만, 모기 퇴치는 물론 환경과 주민 건강 보호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방역이라 할 수 있으며, 모기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농가 및 축사 주변에는 구제역이나 농작물피해 등으로 인해 방역을 할 수 없으므로 보건의료원 및 각 읍·면을 통해 약품을 배부받아 자가 방역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