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합시스템인 ‘고양 SNS 허브’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양시 전 부서 페이스북의 콘텐츠를 한 곳에서 확인·소통·공유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그동안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려고 업무별·부서별로 특성화한 65개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며 시민에게 시정정보를 신속히 제공해왔다.
하지만 이를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별도의 플랫폼이 없어 시민이 부서별 페이지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앞으로 '고양 SNS 허브'를 통하면 이런 불편 없이 한 페이지에서 전 부서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확인하고 댓글 기능을 통해 실시간 소통할 수 있다.
또 검색기능이 제한적인 페이스북의 단점도 보완, 부서·내용별 검색이 가능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부서 페이스북 계정 바로 가기, 화제의 게시물 리스트, SNS 운영 통계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120여 명의 고양시 SNS 담당자 간 상시 연락 기능이 구축돼 SNS 민원처리가 더욱 신속해질 전망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