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주택가서 버젓이 마약 팔고 투약 덮쳤더니 필로폰 32.89g이나 발견

1천명 동시 투약 가능한 양
의정부署, 4명 구속 9명 입건

의정부경찰서는 30일 필로폰을 팔고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중국국적 유모(37)·김모(50)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사서 투약한 최모(27)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유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해외 판매상으로부터 필로폰을 사들여 주거지인 안산 단원구의 주택가와 서울, 시흥 등 수도권 일대에서 팔고, 자신들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중국에서 알고 지내던 김씨를 통해 해외 판매상과 접촉, 필로폰을 사들인 뒤 주로 지인들과 만나는 술자리 등에서 팔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번에 0.03∼0.05g의 필로폰을 10만원에서 30만원을 받고 거래했다.

경찰이 유씨의 주거지를 덮쳤을 때도 유씨 일당은 마약을 투약하고 있었고, 약 1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32.89g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마약을 구입한 경로를 집중 추궁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