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가 연꽃테마파크의 연꽃 개화시기에 맞춰 리모델링을 맞추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센터는 ‘땅별 인연’을 주제로 삼고 기존 방사형 중앙 재배포를 별모양으로 조성하고 연 재배하우스 앞 기존 관람로를 보수·정비한 데 이어 중앙 재배포 옆에 그늘막을 설치함으로써 휴식공간을 보충했다.
또 곤충돔, 넝쿨하우스, 원두막, 동물농장 잔디광장 등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연꽃테마파크에는 총 32개 품종의 연꽃이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
별모양 재배포 ‘땅별 예그리나’에는 어리연, 빅토리아, 호주수련, 열대수련, 수생식물 등이, 연 재배하우스 앞 열대수련 전시포 ‘열대수련 이야기’에는 세계 각국 열대수련 24품종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연꽃테마파크는 연인원 80만 명이 찾는 경기 서부권 최대의 연 관광지”라며 “이번에 새단장하여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 만큼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