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야기하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화성서부서는 대낮 음주운전은 물론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하는 숙취운전 등 주·야간 구분 없이 지속적으로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화성서부서는 지난 2~3일 주말 낮 시간대 음주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10건을 적발했으며 지난 4일 오전 출근시간대에도 단속을 진행, 숙취 운전 3건을 적발했다.
화성서부서 관계자는 “출근길 음주운전자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술이 다 깬 것으로 생각하고 운전대를 잡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면서 “회식자리에서 늦게까지 과음을 했다면 다음날에는 꼭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서부서는 휴가철을 앞두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당분간 지속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