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가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13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정부3.0’ 평가에서 시·군·구 공기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6일 공사에 따르면 정부3.0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을 기반으로 정책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입장에서 정책과 서비스를 만드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을 표방하고 있다.
공사는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시민 친화형 기관으로 도약하고자 정부3.0을 그 추진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특히 모든 팀이 참여하는 정부3.0 경진대회를 해마다 개최, 공사 전체가 정부3.0정책에 맞춰 업무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모두 94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군·구 공기업 분야에서 상위 25%인 23개 공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공사는 고객과 함께 하는 재난대피훈련, 시민과 함께 만드는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사업, 대학생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한 청년도시계획단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제안하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 부분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스탠딩 오피스 도입을 통한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업무능률 향상과 역동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기여한 점, 시 유관부서와의 협업으로 태양광발전시설 민간투자 임대사업을 통한 일자리 및 수익창출, 스마트워크 기반의 체계적·효율적인 시설물관리를 위한 공사 통합 모바일 웹 구축 등도 우수기관 선정에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임태모 사장은 “103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고양시 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정부3.0 기반의 업무추진을 더욱 강화, 공사의 새로운 비전인 ‘2020 ACE 공기업’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