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부도와 국화도를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7월부터 2개월간 여름파출소 운영에 들어간다.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이 여름파출소에는 팀장급(경위) 2명과 경찰관 9명 등 총 11명이 근무하며, 이들은 몰래카메라범죄와 성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스팟(Spot) 이동식 사복경찰(형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취약개소에 대한 가로등, CCTV를 추가로 설치해 행락객은 물론 도서지역 전반에 대한 물적 치안인프라 구축을 병행한다.
곽생근 화성서부경찰서장은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통해 피서지 내 몰래카메라, 성추행 등 여성범죄예방은 물론 각종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여성취약지역에 대한 테마형 집중순찰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