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22∼23일 지역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16년 여름 습지생태 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생태호수, 생물을 찾아라’는 주제로 다양한 생물과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학생과 전문가 등이 생물을 찾아 관찰하고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생태 교실은 초·중·고교생 150명이 참여해 이틀간 10개 교실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관찰, 채집 등 생물탐사활동을 한다.
▲습지생태교실(국립생물자원과 한동욱 본부장) ▲수생식물교실(국립생태원 최종윤 연구원, 산과물식물연구소 임용석 소장) ▲민물고기교실(국립공주대 생명과학부 유영한 교수) ▲수서곤충교실(SOKN생태보전연구소 김명철 소장, 국립생물자원관 염진화 연구사) ▲육상곤충교실(한반도곤충보전연구소 백문기 소장) ▲거미교실(한국동물생물연구소 최용근 소장)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13일까지 각 학교장 추천으로 1차 참가신청을 받고 인원이 미달하면 고양시 호수공원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park/index.do)에서 개별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관리과(☎031-8075-4352)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