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4개소에 노란색 신호등을 설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체된 신호등은 노란색 외관에 VISOR 내부는 검은색을 사용, 신호등 불빛과 혼란을 방지하고 원거리에서도 운전자의 눈에 잘 띄도록 했다.
현재까지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중 은행동 검바위 초등학교, 거모동 군자 초등학교, 정왕동 서해 초등학교와 노인보호구역 능곡동 노인종합복지관 등 4곳에 설치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노란 신호등을 통해 보호구역 구간을 운전자들이 원거리에서부터 인지함으로써 신호위반 예방 및 차량속도 저하를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향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