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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부덕축구 구락부 공식 체험점 오픈

하태균·윤빛가람·김승대 등 선수 사인회 인기 폭발
팬들, 연변축구 우승컵·메달·역사자료 보며 자부심

 

연변부덕축구구락부 공식 체험점이 7일 정식으로 오픈했다.

연변축구팬과 프로축구 사이의 간격을 좁히고 축구팬들이 시대적조류에 맞춰 관전체험을 향수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변부덕축구구락부와 ‘체육의 창’ 문화산업유한회사가 합작해 세운 체험점은 연변부덕축구구락부의 유일한 축구팬용품, 기념품 공식지정 판매점이자 올해 슈퍼리그에서 세번째로 출범된 공식 체험점으로서 연변프로축구의 시장화 운영과 확장에서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있다.

오픈식에서 지청룡, 박광순, 김석수 등 지난 세기 1960년대 활약했던 연변축구 원로들과 고훈, 고종훈 등 ‘오동축구시대’의 공훈들 및 현역 후비력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백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연변축구의 용감하고 포기할줄 모르는 불굴의 정신을 대대손손 이어나가려는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특히 연변부덕축구팀의 박태하감독을 비롯하여 하태균, 윤빛가람, 스티브, 김승대, 니콜라, 최민, 지문일 등 주전선수들의 등장으로 인해 현장 축구팬들의 열기는 대단했다. 하태균선수의 힘찬 공시축으로 공식 체험점의 대문은 활짝 열렸으며 이어서 체험점에서는 연변축구팬들과 선수들의 만남이 곧바로 이어졌다.

마음속 우상이였던 축구선수들의 싸인을 받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축구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으며 연변축구와 관련된 많은 력사자료, 친필원고, 운동복, 운동화 및 우승컵과 메달로 장식된 체험실을 돌아보며 다시한번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변축구의 력사에서 진귀한 보물로 간주되고있는 1960년대 연변팀 로축구선수들의 운동복 및 오동팀의 축구공싸인을 비롯해 연변팀의 2015년 시즌 갑급리그 우승컵도 처음으로 축구팬들과 대면하게 되였다.

연길시 천지로 2515호, 진달래광장 동북각에 위치한 연변부덕축구구락부 공식 체험점은 향후 연변축구를 소개하고 연변을 대외에 선전하는 창구역할을 할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역 선수들이 축구팬들과 함께 호흡할수 있도록 이채로운 주제활동도 펼쳐갈것으로 알려졌다.

/글·사진=리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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