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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아파트서 30대여성, 갓난아기 안고 추락

딸 숨지고 엄마 중환자실 치료
경찰, 여성 신원· 사건경위 확인

14일 오전 11시 40분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단지에서 30대로 보이는 엄마가 갓난 여아와 함께 추락, 아이는 숨지고 여성은 중태에 빠졌다.

아파트 단지 경비원 A씨는 “아파트 단지 내에 성인 여성이 아이와 함께 추락해 있다”며 소방당국에 신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이들을 병원에 이송했지만 아이는 숨졌다. 엄마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이날 오전 10시쯤 여성이 아이를 안고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것으로 미뤄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20~30대로 보이는 여성이 갓난 아이를 앞으로 안고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뛰어내린 여성의 신원과 아파트 거주 여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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