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편의점 도시락의 매출 신장률이 라면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찬 음식과 간편 음식으로 식사를 대체하는 인구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음식을 잘 먹어야 살 수 있다. 음식은 섭취 후 장에 가장 많은 시간을 머물러 잘못된 식습관은 장에 부담을 줘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적절한 양과 구별된 음식으로 잘못된 습관으로 인한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는 장, 간, 폐, 림프, 신장 같은 해독 기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 되게 해야 한다. 노폐물과 독소의 양이 지나치게 많아지게 되면 몸 안에 그대로 쌓이게 되는데 이 노폐물과 독소를 그대로 두면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평소운동으로 땀을 배출함으로써 노폐물을 배출하는 방법도 있지만 음식으로도 노폐물을 뺄 수 있다. 몸속의 노폐물 배출을 돕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몸 안에 중금속 등 흡수 배출

미역

미역은 몸 안에 있는 중금속을 제거해 준다.

미역을 비롯한 다시마 해조류는 우리 몸속에서 소화가 잘 안되고 남아 있는 해로운 중금속, 불필요한 지방 등을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시켜 준다.



 

 

 

해독작용… 간장·신장 보호

콩류

몸 안에 독소를 빼는데 콩이 효과가 좋다. 콩의 색에 따라 붉은 콩, 검은콩, 녹두 등이 있는데 그 중 검은콩은 해독작용을 하고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으로 간장·신장을 보호 한다.

 

세포 속 쌓여있는 독소 융해

과즙·야채즙

생강, 양파, 서류, 토마토, 키위 등을 먹거나 야채즙으로 만들어 먹으면 우리 몸으로 들어가 혈액이 알칼리성으로 변화하게 되면서 세포속에 쌓여있는 독소들을 융해시켜주고 배설체계를 통해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 준다.



 

 

 

먼지 흡입 기관지 보호 효능

미나리

미나리는 매연이나 먼지를 많이 흡입하는 기관지를 보호하고 이를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

복어의 독을 중화시켜주는 역할로 복어국에 항상 미나리가 들어가는 이유이다.




 

 

 

붉은 살코기 위장 해독

돼지고기

돼지고기 부위 중 붉은 살코기 부위는 위장의 중금속 배출 및 해독에 효과적이다.

먼지를 먹게 되면 보통 돼지고기를 먹자고 하는데 돼지고기가 먼지 속에 있는 중금속을 배출시켜주기 때문이다.



 

 

 

흡연자 추천… 니코틴 제거

된장

된장은 흡연자분들에게 추천하는 음식이다. 담배의 주 성분인 니코틴을 제거해주는 역할도 한다. 식욕을 돋게 해주는 효과도 있고 피로할 때나 머리가 무거울 때 된장국을 먹으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된장은 항암작용에도 효과적이다.

<도움말=김광호 숨쉬는한의원 남양주점대표원장>

/정리=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