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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는 못 먹어!… 못 믿을 야식 배달점

10곳 중 1곳 ‘위생불량’

경기도내 야식 배달전문음식점 10곳 중 1곳은 위생불량업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달 한달동안 도내 야식 배달전문음식점 2천685곳의 위생단속을 실시,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340곳의 업소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가 지난 5월 선포한 ‘부정불량식품 제로 지역’ 달성을 위한 것으로 합동단속반 46개반에 1천411명이 투입됐다.

점검한 음식은 치킨이 1천207곳으로 가장 많았고 족발·보쌈(765곳), 닭발(106곳), 피자(85곳) 등이 뒤를 이었다.

백반, 돈가스, 해장국, 부대찌개 등 522곳은 기타로 분류됐다.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및 보관 85개소 ▲원산지 허위 및 거짓표시 121개소 ▲영업주 건강진단 미필 38개소 ▲미신고 영업 34개소 ▲미표시 원료 사용 20개소 ▲식품의 위생적취급기준 위반 42개소 등이었다.

도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 입건을 시행할 계획이다.

적발 업소 가운데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34곳은 폐쇄조치된다.

이밖에 원료 사용 미표시·유통기한 위반 업소는 각각 1개월, 15일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업주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형사처벌을 받는다. /조용현기자 cyh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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