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수원사진단체연합 화성사진전’이 다음달 31일까지 화홍문 천변에서 열린다.
2016년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기념해 마련된 전시는 수원에서 활동하는 17개 사진단체 회원들이 담아낸 350여 점의 사진을 통해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빛과 풍경 동호회, 수원을 기록하는 사진가회, 밤고을 동호회, 천주교수원교구 사진가회, 행궁 사진동호회 등 17개 단체가 참여하며 전문가 뿐 아니라 아마추어 동호회까지 함께해 다양한 모습의 수원화성을 만날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 특히 전시는 화홍문 천변에서 열려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아름다운 수원천과 어우러진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화성성곽은 물론이고 화성 곳곳에 숨어 있는 아름다움과 수원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바라보는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기섭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수원화성사진전이 화성 축성 220주년을 맞아 세계문화유산인 화성과 정조 대왕이 건설한 도시 수원의 아름다움을 관광객들과 수원시민과 같이 공유하는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