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식지 분야 최우수상
다양한 접근방법·양방향 소통 호평
최성 시장 “책임행정 모델 만들 것”
화성시, 일자리 분야 최우수상
‘노노카페’로 어르신에 일자리 제공
채인석 시장 “사람의 가치를 중시”
양평군, 주민참여 분야 최우수상
인구증가율 1위 살고싶은 도시 구현
김선교 시장 “4년 연속 수상 쾌거”
의왕시, 도시재생 분야 우수상
레일바이크·테크노파크 사업 등
지역 여건 살린 사업에 좋은 반응
최근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2016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기도 내 다수의 지자체들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7개 분야에서 전국 126개 기초자치단체, 307개 사례를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여기에서 고양시와 화성시, 양평군, 의왕시는 각각 소식지 분야 최우수상, 일자리 분야 최우수상, 주민참여 분야 최우수상, 도시재생 분야 우수상을 차지했다.
먼저 고양시는 시민의 시정참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양소식’을 발간하고, 고양소식 전용 웹진, 모바일 앱, 페이스북, 이메일 서비스 등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접근방법과 양방향 소통을 강조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소식지 지면을 통해 ‘고양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민선6기 마무리 공약 이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책임행정의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화성시는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한 일자리를, 지역 기업체에게는 사회 공헌의 기회를 제공하는 ‘노노카페’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화성시의 이 노노카페는 지난 5월 개점한 동탄2동 주민센터점을 비롯, 현재 44호점에서 235명의 노인들이 실버 바리스타로 활동중이다.
채인석 시장은 “젊은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커피로 경제적 이익보다 사람의 가치를 중시하는 건강한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조적인 접근으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민참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4년 연속 최우수상의 쾌거를 이룬 양평군 역시 이번 대회에서 군정의 4대 중점과제와 5대 핵심전략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는 점과 이를 통해 인구증가율 1위로 ‘누구나 살고싶은 도시 양평, 넘버원을 뛰어넘는 온리원 양평’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 높게 인정받았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약속을 지키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하는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4년 연속 최우수상의 쾌거는 11만여 군민 모두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의왕시는 ‘의왕레일바이크로 도시재생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도시재생을 위한 의왕레일바이크 설치, 의왕테크노파크사업,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철도축제 확대와 특성화 등 지역 여건을 살린 사업 내용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방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