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역특성상 노인연령층의 비중이 타 지역에 비해 높고, 무관심과 소통창구 부재로 인한 치안 사각지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많다.
이에 가평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청평검문소장과 의무경찰들로 편성된 ‘매직수호천사 안심케어팀’을 편성해 검문소 주변 홀몸노인들의 주거지를 중심으로 문안순찰을 실시하고 순찰결과를 홀몸노인과 멀리 떨어져 거주하는 가족들에게 문자메시지로 통지하고 있다.
정두성 가평경찰서장은 “홀몸노인의 고독사를 접할 때마다 상심이 컸었는데 더 이상 가슴 아픈 소식이 전해지지 않도록 매직수호천사 안심케어팀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