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아동 폭력 및 안전, 아동의 권리를 주제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땅!땅! 어린이 선언’을 운영한다.
유엔 아동권리협약 40조항 중 아동의 권리 5가지(생존·다양성·표현·보호·최선의 권리)를 박물관 어린이자문단과 함께 선정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이와 연계해 아동의 권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과학·미술·연극·음식 등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운영하는 ‘아우인형 만들기’는 ‘내 동생’이란 의미를 지닌 아우인형을 직접 만들고 생명을 지키는 예방 백신을 선물,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생존의 권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대한호신술협회 자문으로 진행되는 ‘나를 지키는 말, 나를 지키는 방법!’에서는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스스로 몸을 지킬 수 있는 호신술을 배울 수 있으며 ‘우리들의 권리, 함께 두둥실 띄워볼까요?’는 아이들이 공동벽화작업을 통해 아동 권리의 의무와 소중함을 느끼고 어린이 인권선언에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극 활동도 이어진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주최로 진행되는 ‘우리를 발견하는 연극놀이’는 연극적 기법을 통해 각자의 생각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여름을 맞아 나만의 이름을 가진 시원한 슬러시를 맛볼 수 있는 ‘SUMMER 슬러시’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뽀득뽀득 깨끗한 손으로 식중독을 예방해요!’, ‘쭉쭉 튼튼 어린이 요가’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 참여는 온라인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http:/gcm.ggc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70-8601,8635)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