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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손길에 골목길 주위가 환해졌어요

김포 육성재단 재능 기부 선뜻
통진읍 서암리 일원 그림 그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나섰다.

최근 그림 그리기 취미와 재능을 가진 20명의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해피 바이러스(Happy Virus)’라는 이름으로 통진읍 서암리 일원 골목길 담장에 그림을 그려넣은 것이다.

이번 재능기부활동은 통진읍사무소가 칼라뱅크 노루페인트 김포지점과 함께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 변화를 위해 나눌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한 데 따른 것이다.

활동에 참여한 김서빈 학생(솔터고1)은 “길거리를 지나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다”며 “나눔과 봉사가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중봉청소년수련관 이종상 수련관장은 “암울한 골목길에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으로 밝은 모습을 보니 무엇보다 주민들의 반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변화를 위해 청소년들의 가진 재능을 살려내는 데 청소년육성재단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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