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은 명사특강 ‘내일의 서재’를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한 명사특강은 인문학을 비롯해 역사·문화·예술 등 각 분야 명사들의 저서와 작품을 주제로한 강연을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오는 30일에는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를 주제로 정호승 시인이 강연자로 나서 이 시대를 사는 많은 사람들이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시와 명언을 읽으며 삶의 작은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어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의 ‘뉴미디어아트의 이해’, 임진모 음악평론가의 ‘대중음악에서 찾은 삶의 지혜’, 전찬일 영화평론가의 ‘영화에서 시대를 읽다’, 박시백 만화가의 ‘조선의 맞수들’ 강연이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