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가 등 300여명 참석
발전전략 등 다양한 의제 논의
최성 시장, 시민과의 소통 나서
고양시는 1일 오전 10시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인구 100만명 돌파 2주년을 기념하는 ‘100만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10대 시정 과제를 주제로 고양시 발전전략, 시민참여자치 활성화 등 다양한 의제들이 논의된다.
시는 앞서 10대 시정 과제로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구현 ▲50만 이상 대도시 최초 부채제로 달성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신한류 문화관광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교통인프라 조성 ▲시민우선의 재난안전 ▲따뜻한 복지 ▲평화와 인권 등을 선정했다.
이날 대토론회에는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공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최성 시장은 시민의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에 자유롭게 답변하는 ‘고양시장과의 톡!톡!톡(talk)!’에도 나선다.
또 시정 전반에 관한 사항과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K-컬처밸리, 방송영상 콘텐츠밸리,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실증단지 등 최근 시의 미래 먹을거리 사업과 관련한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시민무용단의 공연과 문화공연도 이어진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6년 간 시민 여러분의 열정적인 시정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고양형 시민참여자치를 공고히 하고,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10대 주요 미래비전을 시민과 공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토론회에 앞서 시민컨퍼런스룸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고양시·경기도·경기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 4자 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