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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체고 차송희 4관왕… 차세대 여자양궁 기대주 찜

문체부장관기 중·고등학교 양궁
70·30m… 개인종합·단체 금
남고부 개인종합서 안효진 1위
30m 2위 권승언은 동메달 획득

‘한국 여자 양궁 차세대 기대주’ 차송희(경기체고)가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 전국남·녀중·고등학교양궁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차송희는 2일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고등부 30m에서 359점을 쏴 356점으로 공동 2위에 오른 전완서(안양 성문고)와 장민희(인천 인일여고), 이세현(울산스포츠과학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뒤 개인종합에서도 1천384점을 기록하며 오한얼(충북체고·1천372점)과 장민희(1천369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차송희는 여고부 단체전에서도 설수지, 이가영, 정지서와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합계 4천98점으로 인일여고(4천83점)와 충북체고(4천56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차송희는 전날 여고부 7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날 금메달 3개를 추가하며 4관왕에 등극했다.

남고부 개인종합에서는 안효진(경기체고)이 1천346점으로 김태민(충남 병천고·1천344점)을 꺾고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안효진은 이날 열린 50m에서 339점으로 2위에 오른 뒤 30m에서는 349점을 쏴 29위로 부진했지만 50m에서 332점, 30m에서 347점으로 난조를 보인 김태민을 제치고 2점 차 짜릿한 역전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남고부 30m에서 357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권승언(수원 효원고)은 개인종합에서 1천339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중부 40m에서는 유예은(수원 창용중)이 341점으로 3위에 오른 뒤 30m에서도 352점으로 2위를 차지하며 개인종합에서 1천354점으로 안산(광주체중·1천386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안효진, 김선우, 정경민, 김태호가 한 팀이 된 경기체고가 3천964점으로 광주체고(3천975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단체전에서 유예은, 김가현, 정민지, 김예후가 팀을 이룬 창용중이 3천964점으로 광주체중(4천16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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