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문을 연 이래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 ‘나를 찾는 힐링캠프’는 지난달 29~30일 1박2일동안 김포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집단상담, 심리 역할극, 다양한 야외활동(인공암벽, 수영장, 물썰매 등), 레크리에이션 등 또래간의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학업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제별 집단 상담은 긍정적 자기이해와 자존감 향상을 강화하는 ‘해피마인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배우는 ‘스트레스 아웃’, 현명한 인터넷과 스마트폰사용 조절능력을 키우는 ‘심심타파’,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통해 또래관계를 원만하게 증진하는 ‘베스트프렌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힐링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친구들과 스트레스를 즐겁게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