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 청장은 김선교 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어린 시절을 보낸 양평에 대한 추억이 참 많다”며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부득이하게 양평을 떠나 있었지만 힘들고 오랜 유학생활에서도 유년시절의 행복한 추억들이 큰 힘이 돼 줬다”고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단순히 서울과 가까운 외곽도시가 아닌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도시’, ‘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고장 양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먼 발치에서라도 고향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선교 군수는 “양평의 추억을 원동력으로 전국 각지, 세계 곳곳에서 훌륭한 역할을 해주고 있는 점에 대해 지역 후배로서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미래시대 양평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