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고양시가 시행중인 ‘고양형 청년일자리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청년층(15~34세)의 취업실적(워크넷 기준)이 3천888명으로 전년 대비 1천921명이 증가했으며 올 6월말까지 1천930명이 취업에 성공,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고양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캣취업사관학교 ▲청년캣취업 클리닉 ▲청년캣취업 멘토링 ▲청년드림잡페스티벌 ▲청년드림잡콘서트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청년드림잡페스티벌은 지난 2014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까지 6회째에 이르고 있으며 총 260개의 기업과 누적 인원 4만6천여 명이 참여했다.
청년캣취업사관학교의 경우 수료생들이 지인에게 추천해 신청하는 비율이 30% 이상일 정도로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한 기수에 15명씩 연중 5회 진행되며 수료자 평균 취업률이 50%에 이른다.
청년캣취업 멘토링/클리닉은 지난 6월 군 전역예정 장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멘토링’을 운영, 관심을 모았다.
또 청년캣취업 클리닉은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영문이력서 클리닉, NCS(국가직무능력표준)클리닉, 인·적성검사클리닉 등 사교육을 능가하는 취업 컨설팅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최근 유치가 확정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개발사업과 연계한 청년일자리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청년실업 문제 해결 의지를 내비쳤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