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DMZ 청소년 탐험대 두번째 행사가 오는 11~12일 연천과 파주 일원에서 열린다.
‘젊음, 평화와 通(통)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분단과 평화, 화해와 생명의 땅인 DMZ 평화누리길 일원을 걸으며 DMZ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주최,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고생과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첫 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연천 평화누리길 11코스 자전거 투어(군남댐~임진물새롬랜드 11.5㎞), 트레킹 및 환경정화활동(임진물~어가정삼거리 4.7㎞), 단결 레크리에이션(퀴즈쇼, 장기자랑), 민통선 내 유일한 숙박시설인 캠프 그리브스 병영체험 등에 참여해 DMZ의 가치를 체험하게 된다.
이튿날에는 파주 평화누리길 8코스 트레킹 및 환경정화활동(율곡습지공원~장산전망대헬기장 5㎞), 타임캡슐 작성하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중·고생은 8시간, 지도자로 참여하는 대학생은 16시간의 자원봉사활동도 인정되며 우수 참가자와 지도자에게는 표창장도 수여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