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17~24일 하계 고양누리길 이용객 현황 및 설문조사를 실시, 누리길 활성화를 위한 추진계획에 반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고양누리길 10개 코스의 각 지점에서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누리길 도우미 자원봉사자가 2인 1조로 현황 조사와 설문조사를 병행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1월 1회 조사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조사 횟수를 계절별 4회로 늘려 더욱 자세한 자료를 도출, 추후 활성화 계획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누리길 휴일 이용객이 2013년 4천500명, 2014년 5천500명, 2015년 5천700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보다 편안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누리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니만큼 설문조사 시 이용객들의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