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청년실업률과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고민이 많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취업지원에 나섰다.
시는 2학기 본격적인 특성화고 취업시즌에 앞서 학생들이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취업반’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양일자리센터에서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취업반’은 프레디져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직업설정,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직업윤리, 직장예절 및 면접 이미지메이킹, 실전모의면접 등 취업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집중 구성된다.
이번 ‘취업반’ 프로그램은 총 4회 운영되며 지난 10~11일 진행된 1기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에 이어 오는 17~18일 2기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23~24일 3기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25~26일에는 4기 고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흥민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특성화고 취업반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진로와 직업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취업 지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