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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시원한 유혹에 빠져볼까

늦깎이 피서객 위한 테마별 추천코스 마련
2.4m 파도 즐기고 극강의 공포 체험까지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여름 휴가 장소를 아직 정하지 못해 고민중인 늦깎이 피서객들을 위해 물놀이 체험부터 호러 체험, 올빼미 체험까지 테마별로 다양한 추천 코스를 마련했다.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에서는 멀리 바다까지 가지 않아도 최대 2.4m 높이의 인공 파도를 맞으며 시원한 해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메가스톰, 아쿠아루프 등 스릴 어트랙션은 물론, 유수풀, 키디풀, 바데풀 등 가족형 풀장까지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이용하기 좋다.

또 캐리비안 베이는 물놀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야외 파도풀에서 ‘라이프 펌프 캠페인’을 진행한다.

‘라이프 펌프’는 심폐소생술 교육용 인형과 물놀이 튜브를 호스로 연결한 것으로, 전문가 지도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배우며 튜브에 바람까지 넣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에듀테인먼트 캠페인이다.

이색 물놀이 체험을 원한다면 매일 2~3회씩 펼쳐지는 에버랜드 ‘스플래쉬 퍼레이드’를 추천한다.

약 40분간 퍼레이드카는 물론 건물 지붕과 바닥, 기둥 등 사방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온몸을 흠뻑 적시고, 피날레에는 객석에 손님들이 모두 광장으로 나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잊지 못할 물총 싸움을 체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 공포체험 시설 ‘호러메이즈’에서는 오싹함으로 여름 더위를 날려 버린다.

호러메이즈는 에버랜드가 매년 가을 선보이는 할로윈 축제 최고 인기 시설로 호러메이즈1과 2로 구성돼 있는데, 지난달 23일부터 호러메이즈1 운영에 이어 내달 1일 호러메이즈2를 오픈할 예정이다.

어두컴컴한 미로를 따라 감옥, 마취실, 수술실 등을 이동하며 공포체험을 하는 ‘호러메이즈1’은 체험자의 30% 이상이 중도 포기할 정도로 극강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어 이색 피서법으로 좋다.

특히 ‘호러메이즈1’은 납량 특집으로 내부 호러 연출물과 이동 동선이 새로워지고,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체험 요소가 더욱 강화되며 호러 강도가 한층 더 강력해졌다는 게 체험자들의 평가다.

에버랜드 장미원에는 컨버전스 아트를 통해 모네, 고흐, 헤세 등 인상주의 화가들의 명화(名畵)를 생생하게 구현한 ‘빛의 미술관’을 올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또 매일 저녁 포시즌스 가든 주변에서는 야간 퍼레이드, 멀티미디어 맵핑쇼, 불꽃놀이 등 환상적인 공연들이 릴레이로 진행되며 여름 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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