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국악단의 49회 정기연주회 ‘성남풍류’가 다음달 1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성남풍류’는 한국국악협회 성남지부, 오리뜰농악, 이무술 집터다지는 소리, 코리아주니어빅밴드, 사물 민족음악원 성남지회, 성남취타대, 판소리 문효심, 가야금 정길선, 가수 백아연 등이 출연, 산조를 비롯해 창작무용, 국악관현악, 어린이합창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경가야금연주단의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 무대로 구성지게 문을 여는 공연은 창작무용 ‘검무랑’과 ‘고풍’으로 화려한 검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서 경기청소년국악관현악단과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각각 ‘축연무’와 ‘가을길 어여쁜친구 동네한바퀴’를 생동감 넘치는 학생들의 무대를 연출하며 성남시 여성연합합창단은 ‘청산에 살리라’, ‘도라지 꽃’, ‘아름다운 세상’ 등 익숙한 노래들을 선보이며 흥겨운 무대를 만든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공연 한 시간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관람자들에게 좌석권을 무료로 배부한다.(문의: 031- 729-4810, www.sn-pac.or.kr)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