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정우(군포갑) 의원은 내년도 군포시 국비 지원사업 예산 중 방자유기 전수교육관 이전 사업비 10억원(총사업비 20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0호인 방자유기장은 이로써 그 기능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군포시 대야미동에 지상1층 지하1층 규모로 640㎡(193평) 건축면적에 전시동과 공방동 등이 이전돼 지역의 무형문화를 지키고 전수하는 전통문화 교육장이 설치될 전망이다.
군포시는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내년 상반기에 설계를 마치고 이르면 4~5월경에는 건립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군포시를 대표할 만한 전통문화가 많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번 방자유기장 전수교육관 설치사업은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군포시가 요청하는 국비확보에 더욱 더 세심하게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