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언주(광명을) 의원은 지난 3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자문회의에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산업단지 예비타당성 면제 건이 상정돼 이견 없이 회의가 종료돼 예타 면제가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의원은 2014년 9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광명·시흥지구의 보금자리주택 지정해제시 결정된 사안이며 지금까지 예타 면제를 전제로 추진되고 있음을 강력히 주장했고, 지난 6월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로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방문해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산단 예타 면제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타 면제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기재부는 지난 7월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산단 예타 조사 면제 건을 상정해 면제요건이 성립됐음을 의결했고, 예타 자문회의만 남겨 놓은 상태였다.
이 의원은 “산단 예타 면제가 확정돼 산단 추진 일정이 최소 6개월~1년 이상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산단추진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