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각 구청별 구청장, 자치행정과장 및 사업별 관련 팀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3개 구청 간 협력과 우수시책 공유를 위한 ‘3개 구청 협력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3개 구청 협력 협의체 회의’는 우수한 정책을 구청 간 상호 공유하고 공동관심사가 되는 현안에 대해서는 협력방안 모색을 목표로 자유로운 토론 속에서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개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 예산편성에 대비해 시민편익을 위한 혁신예산 편성계획과 3개 구와 연관된 주요 사업 논의가 진행됐다.
또 ‘푸른고양 나눔장터’의 지속적 개선방안도 토론주제로 선정됐으며 3개 구청에서 각각 시행중인 우수시책 발표를 통해 3개구 확대 시행을 이야기 했다.
특히 덕양구는 이날 회의에서 시민행복을 위한 당직민원 처리 개선대책, 부서와 동간 협력체계 활성화 계획, 동 문화행사 지원 T/F팀 구성 및 총괄 행사지원, 구청 회의실 무료 정기대관 운영계획을 개선시책으로 공유했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3개구 모두 같은 목표라며 시민에게 혼란을 주지 않는 동일한 기준적용, 시민행복지수 제고를 위한 우수시책의 상호 공유 등 3개구가 함께 노력해야 할 사안인 만큼, 협의체가 상설화돼 협치 행정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