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내년 1월 출범하는 청소년재단의 임직원 15명을 채용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대표이사와 팀장, 직원, 이사, 감사 등 5개 분야에서 공개모집을 했다.
지원자가 몰려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대표이사로 선발된 전성민(63) 씨는 국립 평창 청소년수련원장, 국가청소년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유네스코 한국 청소년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 청소년정책연구원 경영혁신위원이자 한국 청소년 사업총연합회장을 맡은 청소년 분야 전문가다.
시는 청소년 시설 및 정책을 총괄 조정·관리할 청소년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도 승인, 조례 제정, 임직원 채용 등 절차를 밟아왔다.
연말까지 창립총회와 설립허가를 거쳐 내년 1월 재단법인 고양시청소년재단을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